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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수업·교육격차 '사교육비' 늘려…최하위권도 증가"

기사승인 2021.03.09  18: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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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일 서울 강남구 소재 한 학원에서 관계자가 방역을 하고 있다./@글로벌코리아)

(서울=글로벌코리아) = 지난해 학교에서 진행된 원격수업에 관한 불만과 교육격차 불안이 중·고등학생 사이에 사교육 유인을 늘렸다는 지적이 나왔다.

교육시민단체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은 9일 서울 용산구 사걱세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교육비 경감 대책을 발표했다.

사걱세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중·고등학생은 사교육 수요가 줄지 않거나 늘었다"면서 "학교 원격수업에 관한 불만과 교육격차 불안이 사교육 수요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앞서 교육부가 이날 발표한 '2020년 초중고 사교육비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전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고등학생이 38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36만7000원)와 비교해 5.9% 늘어났는데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각각 23.7%와 3.4% 감소한 것과 대조를 보였다.

사교육 참여 학생으로 범위를 좁히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고등학생과 중학생 각각 5.2%와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걱세는 "초등학교 사교육비는 현격한 둔화세를 보였다"면서도 "중·고등학생은 학교 원격수업을 보충하고 수능 대비를 위해 사교육 지출을 비슷하게 유지하거나 도리어 늘린 양상"이라고 밝혔다.

성적 구간별로 고등학생을 봐도 모든 성적 구간에서 사교육비가 늘었다. 상위 10% 이내에서는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1.8% 늘었지만 하위 20%에서는 8.8% 증가해 격차가 컸다.

사걱세는 "최하위권 학생 사이에 사교육비 증가폭이 크다"면서 "코로나19 상황에서 기초학력 결손 등 학습격차에 대한 불안감이 사교육으로 이어졌다"고 봤다.

유례없는 감염병 사태 속에서도 고등학생 사이에 사교육비가 늘어나면서 대입경쟁 해소를 위한 근본 방안 필요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홍민정 사걱세 공동대표는 "(2025년에 시행될) 고교학점제에 부합하는 대입제도를 (개정) 교육과정이 발표되는 시점에 맞춰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입제도 변화에 관한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대입이 고교 교육과정으로 충분히 대비가 가능하다는 신호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줘야 한다는 설명이다.

구본창 정책국장은 "미래사회에 필요한 대입 국가시험이 논술형이라고 한다면 학교 교육과정에서 논술형 수능을 대비할 수 있는 충분한 신뢰가 전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걱세는 또 현재 3~5월, 7~9월 실시되는 사교육비 조사 시점이 사교육 수요가 커지는 겨울·여름방학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조사시기 재선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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