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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은 좋은 후보를 뽑는 시스템이 되어야 한다!

기사승인 2022.04.30  14: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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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은 좋은 후보를 뽑는 시스템이 되어야 한다.

공천제도는 도덕성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범법자 등 정치적으로 적절치 못한 후보들을 공천 심사 대상 자체에서 제외시키고 국민을 위해 제대로 일 할 수 있는 후보를 경쟁 혹은 전략공천을 통해 선거라는 전쟁터에 내보내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요즘의 각 당의 공천행태를 보면 공천제도라는 시스템이 아닌 사천을 통해 측근들을 선거에 내보내는 하나의 도구로 쓰고 있는 듯하여 씁쓸하다.

지역의 예를 한번 보자.

홍성의 경우 국민의 힘은 사기 등을 비롯한 전과 5범이라는 이력에도 공천심사 후보로 버젓이 올라와 빈축을 샀지만 결국 공천을 받지 못했다.

이쯤되면 상대당인 더불어민주당도 긴장을 하고 공천을 좀 더 신경써야 하는데 최근 공천 과정을 보면 전혀 그렇지 못한 것 같다. 오히려 상대에 대한 폭로전으로 민주당 후보간 신경전이 과열되는 양상이다.

특히 예비후보 중 한명은 업무상 횡령죄로 벌금형을 받은 기록이 있고 이에 대해 민주당 내부에서 이러한 후보가 민주당 후보가 된다면, 본선에서 반드시 패배할 것은 자명한 일이며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선 최소한 도덕적이고 돈을 사적으로 이용하지 않는 청렴한 후보가 나서서 경쟁해야 된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공천 경쟁은 더욱 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민주당의 대선패배는 현재 대한민국 국민의 민심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지금의 민심을 곧 천심으로 바로 알아들어야 한다. 이를 역행하면서 정치인으로서의 최소한의 자격이 없는 자들을 공천후보 자격을 유지시켜 경선을 시키거나 나아가 이런 자들을 미리 후보로 점지했다는 소문이 퍼질 정도로 관리하지 못한다면 선거 패배는 물론이고 정치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은 더욱 멀어질 것이 자명하다.

정치는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이고 민주주의 국가를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다. 이제 정치를 되살려야 한다.

의혹의 당사자는 자신의 행위에 대해 유권자에게 명확히 진위를 밝혀 의혹을 해소하거나 혹은 진정한 사죄로 용서를 구해야 한다. 대충 얼버무려 넘어간다면 유권자는 물론 본인의 정치적 행보와 소속 정당에도 큰 걸림돌이 될 것이다.

더 이상의 공천잡음은 안된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다음 대선을 생각한다면 더더욱 지금부터 잘해야 한다.

 

글로벌코리아 webmaster@globalkorea.kr

<저작권자 © 글로벌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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